1112 WKBL

 
 삼생 대 우뱅 
 
 여러분들도 느끼셨겠지만 생각보다 배당이 작고 핸디가 높았을겁니다
 근데 삼생이 앞전에 홈에서 한짓거리를 보면 그럴만도 하져.

 삼생이 개막후 3연승을 하면서 4연승 도전하는 경기에서
 홈에서 아주 무기력 하게 패배를 했져
 
 
 
 저는 살면서 여농에서 3명이 20득 이상 하는거 처음 봤습니다
  그날 조금 놀랍긴 했지만 승패자체가 아주 그렇게 놀랍진 않았습니다 사실... 
 
 BNK는 앞전에도 언급한적 있지만 얘네들 국대 많습니다. 물론 쩌리급 국대..
 김한별도 따지고보면 국대급 이에요.  국적때문에 그런거지 WKBL에서의 존재감 자체는
 국대상비군 급 정도로 봐줘도 무방하져. 몇년전에 플옵에서 우뱅상대로 1차전에 느꼈던
 그 포스... 근래에 한번 더 봤습니다. 여농에서 이런포스 나오기 어렵거든요
 당시에 냉정하게 얘기해서 1.11배는 좀 선 넘은겁니다.
 물론 저도 그당시에 그 경기를 역배를 보진 않았습니다. 그날 아마 오버를 추천드렸져.
 
 근데 승패보다 제가 놀란 부분은  키아나가 4득을 했다는 부분
나중에 하도 상태가 안좋아서 뺐지만 ..... 몇경기 잘하다가 갑자기 4득 시마이.
 
 근데 농구선수들이 이런게 좀 있습니다. 루틴이나 리듬이나 기복이 있습니다.
 참고로 김단비도 그렇습니다.  김단비도 몇경기 잘하면 우주의 섭리처럼 1경기 정도 삽질합니다
 그럴때 신한은 무기력하게 패배를 하지만 , 우뱅은 김단비가 삽질을 해도 이길수 있는팀이져
 
 기본적으로 슛에 약점이 있는선수가 김단비 입니다. 슛에 약점이 있다기보다는 ...
 약점이 굳이 따지면 슛 입니다.   김단비는 슛 자체가 그렇게 좋은선수는 아닙니다.
 
 근데 그날 삽질을 한거는 아마도 감성적인 부분에서 신한을 상대하면서 그랬던거 같기도 합니다  
 본인이 15년 동안 몸담았던 팀을 처음 상대하는거니깐요.   
 
 그런부분이 좀 작용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고 그런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도 없지는 않습니다만
 김단비의 장점은 수비 입니다. 수비.패스.시야.리딩.슛.돌파 등 다재다능한 선수져
 
 슛은 기복이 있고 사이클이 있을수 있지만 수비는 절대 기복이라는게 없습니다
 그래서 김단비가 설령 오늘도 저번경기에 이어서 야투감이 안좋다하더라도......
 수비나 패스에서 기여를 할것이기떄문에...... 우뱅이 그래서 무서운 팀이라는 겁니다.
 
 단순하게 1명이 삽질한다고 해서 질수있는 팀이 아닙니다.
삼생은 다릅니다. 키아나가 한명 삽질하는 순간 .... 혹은 상대팀 에이스 스토퍼에게 고전하는 순간
 삼생은 무너집니다.  물론 배혜윤이 굉장히 잘해주고 있지만 여농에서 혼자 40-50득 해서
 초하드캐리를 하는 경우는 드물져...
그래서 삼생은 저배당의 리스크가 항상 어느정도는 있는팀이고 이런팀은 이자놀이에 적합하지못합니다
 그러나 우뱅은 이자놀이를 해도 되는팀에 가깝습니다. 다만 배당이 좀 많이 작져. 그러나 안전하다...
 
 개인적으로 이 경기 언옵은 잘 모르겠습니다.
 삼생이 저번경기를 뒤로하고 키아나가 살아날수도 있고...
 
 우뱅은 수비로 틀어막아도 되지만 같이 맞불놓고 달려서 득점으로 상대를 이길수도 있기때문에...
 언옵은 약간 애매할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마옵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평소와 다르게 우마언이 아닌 우마옵 같은 느낌이 살짝은 있습니다만............어차피 언옵은 관심 없구요.
 
 제 기준에는.......... 우리9.5마핸 이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