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0 SSG Landers VS Kiwoom Heroes

 
 스크 대 키움
 
 본인 커리어상 배팅을 하면서 가장 큰 오점중의 하나가 
 4차전 스크승을 갔던 경기였습니다 
 
 지난 40년간의 기록들을 살펴보면서 해태의 위엄에 다소 놀란부분이 있었고 
 그 중심에는 이종범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이용규가 해태시절 이종범과 우승을 한적 있었는데 
 그 아들인 이정후와 다시 우승을 노리는 것 자체만으로 참 경이로운 기록이 아닌가 싶네요 
 
 르브론의 아들도 내후년정도에 NBA드래프트 입성하는거 같은데
 그때까지 르브론이 은퇴를 안하고 아들과 함께 같은팀에서 경기를 뛸것이라고
 얘기를 했던것이 사실 이 경기와는 아무상관없긴 하지만 대단한 기록 같습니다 
 
 르브론이 2년후에는 나이가 40이 넘는데 그때는 돈을 포기하고 거의 무보수로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하는데 살다살다 르브론을 공짜에 쓰는팀이 어딜지 그것도 궁금하긴 하네요 
 
아마도 이정후의 MLB진출 전  마지막 한국시리즈가 되지않겠나 싶고
 개인적으로는 키움이 한국시리즈에 있다는것 자체도 사실 좀 놀라운 일입니다 
 
 SSG는 또다시 우승권이고 또다시 한국시리즈에 오른다하여도 전혀 위화감이 없는데 
 키움은 사실 내년에도 한국시리즈에 오를 가능성이 작아보이긴 사실이져.
 
 시리즈 자체가 2승 2패인 마당에 사실 누가 이겨도 아주 이상한 결과까지는 아닐겁니다.
 이 시리즈는 모든게 운명처럼 여러가지것들이 작용하지 않나 라는 생각.
 
4차전 그날 SSG승을 간것이 제 인생 최고의 오점 입니다. 
 그것을 오늘 키움으로 되갚아 줄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