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 Marlins VS WAS Nationals

 
 마앰 대 워싱턴
 
 알칸타라가 전반기에 9승을 따냈습니다
 그리고 올스타 이후 후반기에 4승을 했져 
 안그래도 마앰치고 너무 승수가 높지않나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당시 페이스상은 무조건 15승 이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15승 이상은 어렵다봤거든요
 이유는? 마앰이기때문에 
 
 현재 알칸타라는 13승 이지만 아마도 오늘경기와
 다음경기를 마지막으로 그에게 남은 경기는 2번 일겁니다 
 온전하게 다 이겨서 승수를 챙기면 15승 투수가 되는것이고
 그것이 아니라면 13-14승 으로 시즌을 마무리하지않겠나 싶군요 
 
  참 웃긴게 뭐냐면 마앰이 워싱에게 시즌 맞대결 14승 3패 라는거 
 원래 12승 1패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근래에는 나눠먹었나 봅니다 
 
맞대결 14승 3패     /   홈에서는 6승 1패 
 심지어 대부분 마핸승 이라는것도 놀랍긴 하네요
 왜냐면 마앰이 마핸잘하는팀이 아니거든요
 
 순리대로 15승 까지 챙기지 않을까? 그런 느낌
 그러나 팀이 마앰이다... 
 알칸타라는 당연히 믿지만 마앰은 사실 못믿습니다 
 다만 상대가 워싱이라면 믿을법도 하다
 
 알칸타라의 장점중 하나는 이닝소화력 입니다 
 직전경기 워싱턴에게 9이닝 1실점
 저번주 였군요.
 
 연속적으로 만나는 워싱턴
 그러나 연속적으로 만나는건 사실 상관없는데
 직전경기에서 9이닝을 소화한 부분은 
 약간 꺼려지네요. 이럴경우 오늘 경기는 
 이닝소화가 조금 짧아질수 있습니다
 마앰은 불펜이 좋은팀이 아닙니다 
 어차피 그래봐야 워싱턴보다는 낫긴하다만...
 
 직전경기에서 마앰을 만난건 상관없습니다
 변화구 위주로 무브먼트 위주로 레파토리 위주로
 잔기교위주로 공을 던지는 유형은
 두번에서 세번 만나는 순간 개털립니다 
 눈에 익는순간 개털립니다 
 
 그러나 알칸타라 같은유형은 천년만년 만나도
 못치는놈은 못칩니다 
 눈에 익는다고 해서 칠수있는 공이 아닙니다 
 몸이 반응을 못쫒아 가는겁니다 
 
 여러번 만나고 연속적으로 만나는건
 이 경기에서 중요한 요소가 아니에요 
 직전경기 9이닝을 소화한 부분이 약간 걸린다 정도
 
 
 
 
 
 캔자 대 시애
 
 볼티가 인생포기하면서
 상대적으로 와카12위인 템파와 토론토는 원래부터 별상관없었지만
 3위였던 시애틀이 아무래도 경쟁자가 아예 없어지면서
 어차피 쎄빠지게 해도 2위를 갈수도 없으며 
 어차피 볼티가 계속 졌기때문에 본인들 역시 이기거나 지거나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었기때문에 
 덩달아서 시애틀도 개판을 친 부분이 없지않습니다
 이제 곧 가을야구가 시작되기전에 그동안 고생했던 주전들이
 하나둘 번갈아가며 쉴수도 있는것이고 그런겁니다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그렇다고 해서 이대로 세월아 네월아
 개판모드로 만 가는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선택적 휴식이 있을수는 있어도 주전 대량 휴식따위는 MLB에서
 있을수 없습니다.
 경기감각을 유지하는것도 포스트 시즌을 준비하는것이기때문에
어느정도 쉴때 쉬고 하더라도 집중할때는 아마 집중할겁니다
 시애틀이 지금 어떤 패턴을 보여주고 있냐면

  원정에서 천사123차전 패배를 한뒤에 4차전에 대승 9-1
 오클 원정 12차전에 패배를 한뒤에 3차전에 대승  9-5
 
오늘은 2차전 입니다
 1차전은 패배를 했고
 내일 3차전이 마지막 입니다
 
 원칙대로 라면 오늘까지 두고본뒤에
 12차전 패배를 하면 시애틀을 가는것도
 하나의 전략일수도 있을겁니다
 위에서 말한대로라면
  
 이 부분을 염두하시길 바라고
 오늘 지면 내일 카스티요 더비에서 집문서 배팅할 예정입니다
 
 3차전 맥스 카스티요 VS 루이스 카스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