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3 MLB

 
신시 대 밀웍
 
 동기부여 라는게 참 웃깁니다.
 어쩔수없이 동기부여가 높은팀에게 +점수를 부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생각보다는 동기부여랑은 관계없이 결과가 나오곤 합니다 
 
 국야에서 예를들면  키움vs두산 같은 경기가 단적인 예  입니다 
 따라서 동기부여 만으로 팀을 선택하는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신시선발 헌터그린은 실링이 상당히 좋은선수 입니다
 복귀전에서 웬만하면 털리는게 정석인데 세인트루이스 상대로
 6이닝 4안타 11삼진 0실점
 
 보통 복귀전에서 이렇게 잘던지는 경우는 사실 드물거든요
 상대가 일반 잡팀도 아니고 늘중부 1위 세인트 라면 더더욱 그러합니다 
복귀전에 이렇게 완벽피칭을 한 선수가 있었나 하는 생각
 상당히 드문 케이스
 
 당현히 밀워키의 에이스 우드러프가 등판하는 경기에서
 기대승수가 높은건 사실 입니다
 
 팀의 위기에서 에이스의 등판은 기존의 기록과는
 다르게 기대치 라는게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절대 무시할수가 없습니다
 
 단적인 예는 엔시 vs 기아 경기에서의 양현종
 기록적으로 접근하면 해당경기는
 엔시승을 볼수밖에 없습니다
 
 어떤식으로 접근해도 엔시승이 매우 유리
 그러나 결과는 결국 대투수 양현종이 해냈습니다 
 
 기록으로 얘기할수 없는 경기들이 있습니다
 팀이 정말로 중요한 시점에서 우드러프의 등판
 
믿어 의심치않습니다
 밀마.....옵에 가까운데 밀마
 
 일반승 저는 크게 의미없다라고 봅니다.
우드러프가 올시즌 보여준 모습은 불안전 그자체
 물론 잘할때도 있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경기들 많았습니다
 
 팀이 정말로 1승 1승이 간절한 이 시점에서
 에이스의 등판은 믿고 갑니다
 
 밀마.....
 
 
 
 
  
두번째    볼티 대 휴지 
 
 일단 볼티투수가 저번에 휴지상대로 0실점
 호투를 하며 휴지를 박살낸 부분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벌렌더의 등판으로 휴지의 배당이 저배당인것은
 조금 마음에는 안듭니다.
 
 그런게 있습니다. 팀에는 상징을 가져가는 투수들이 있어요
 휴스턴의 에이스는 분명 벌렌더 입니다 
 
 다저스의 에이스는 사실 커쇼가 아니에요
 기록적으로 보면 커쇼가 아닙니다
 그러나 팀의 상징은 누가 뭐래도 커쇼 입니다
 ssg의 상징은 김광현 이져 , 기아의 상징은 양현종 입니다 
 
 팀의 상징과도 같은 투수들이 선발등판하는경기에서는
 그 어떤 감독들도 절대 라인업에서 장난질을 안합니다 
 
 휴스턴은 이미 지구1위 확정을 지었고 오늘 시즌 100승 도전 경기입니다
그리고 al 리그 사이영상 1순위인 벌렌더의 등판
 
다저스처럼 지구1위를 확정지으면 라인업에서 혹은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다소 흐트러질 상황도 무시할수는 없습니다
 시기적으로 그런 시기에요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대로 팀의 상징과도 같은 선발투수가
 선발등판을 할때에 절대 장난질을 하지는 않습니다
 
 휴스턴이 직전 템파원정에서 상당히 집중을 했는데
1-2차전은 역배를 받았고 3차전은 그제서야 정배를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미네밥은 양키지만 , 양키는 또 휴스턴에게 약합니다
 그런 휴스턴이 템파에게는 또 약하기때문에 
 그동안의 전적이 팀의 동기부여차원에서 템파가 정배를 받은거 같기도합니다 
 미네 > 양키 > 휴지 > 템파

 그러나 휴스턴은 대권을 노리는팀
 포스트시즌에서 만난 투수들의 레벨과 시즌을 치루면서
 만나는 잡투수들과는 냉정하게 레벨차이가 존재합니다
 
 
휴스턴이 이미 지구1위와 시드1-2위를 확정지은 마당에
 사실 딱히 동기부여라는것은 찾아보기 어렵지만

 오히려 상대팀 선발들이 일정레벨 이상의 투수들을 만날때
 휴스턴의 경기에 대한 집중력은 더 높아진다 봅니다
 
 잡스레기 같은 선발투수들이 나올때가 오히려 위험한 타이밍이라 생각
 제가 한말을 반드시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그런의미에서 휴스턴에게 저번 맞대결에서 굴욕을 준 카일 브래디쉬
 오늘 휴스턴의 동기부여가 굉장히 높을것으로 예상되며
 
 더불어 사이영상 페이스의 벌렌더의 등판
 지금 17승 인데 앞으로 3번의 등판이 남은상황
 
 남은경기 승수 챙기고 깔끔하게 20승 채우고
 사이영상 받는다 봅니다
 
지금 현시점은 휴스턴의 동기부여가 중요합니다
 물론 동기부여가 없다고 하더라도
 기본전력자체가 휴스턴은 어떤팀을 만나더라도
 한두팀 제외하고 우위일수밖에 없으나
 
 
 제 기준에 이 경기는 휴스턴이 집중할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휴스턴에게 0실점 승리를 한 브래디쉬
 그리고 사이영상에 도전하고 20승에 도전하는 벌렌더

 제 기준에 절대 장난없습니다
 볼티가 현재 경기력이 매우 좋아도 휴스턴인데
 사실 볼티는 이미 얼마전부터 사실상 시즌포기 수준이져
 
 
 제 기준에는   밀마 &  휴마   가 제일 좋아보입니다
 
  밀웍은 오버에 가깝고  휴지는 언더에 가까운듯 하네요